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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문화

보령의 문화 글의 상세내용
제목 원안물맥이와 중
구분 민속/전설
내용 원안물맥이와 중

위치 : 천북면 신덕리 (곰내의 하류)

원안의 이명 : 원안 원내동 원안의 뜻

하천이 바다로 접하는 곳에 넓은 공지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곳을 막아서 간사지로 하여 영농의 실을 걷우려는 인간의 노력은 줄기차게 내려왔다.

옛날 원안뜰을 만들기 위해 제방 쌓은 것이다. 곰내 하류 수문 근방을 막을 때 일이다. 이곳은 수량이 많고 약간 급류가 되니까 그당시 인력과 기술로는 제방을 쌓는쪽쪽 무너져 나갔다는 것이다.

어느날 지치고 지친 뚝막이 일꾼들 앞에 어떤 상좌중이 지나가게 되었다. 일꾼들이 고충담을 말하다가 스님은 수도를 하니 무슨 좋은 꾀가 있지 않겠느냐 물으니 그 상좌승이 대답하기를 물맥이 하는 데다가 심청 이와 같이 중(승려)을 인질로 희생 시켜야 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네가 적격자라고 군중이 우격 다지으로 그상좌승을 쳐넣고 물맥이해서 뚝을 막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 연유로 물맥이한 뚝옆에 중을 새기고 깡매기를 아로새겨 두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러나 그 뚝은 왜정중기에 현대식으로 다시 방축하였기 때문에 그 흔적을 찾아 볼수 없을새 전설 조차도 연멸되어 가고 있다.

제방을 쌓아 놓은 그 울안뜰을 원안뜰이라한다. 지금은 비옥한 간사지로서 곰내의 물을 받아 농사가 잘되고 있다. 여기에도 간척공사 때에는 천신지기에 희생을 바치고 피흉취길한 창고적 사고방식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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